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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M 이슈/etc.

네팔의 갈등 - 난민 문제


현재 네팔에는 수많은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난민의 대부분은 부탄이나 티벳 등 네팔 인근 국가에서 탈출한 사람들이다.

이 난민촌은 네팔 카트만두와 포카라 시내를 방문하게 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나름대로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국제 기구 또는 NGO 단체로 부터의 구호품을 전달받아 생활하고 있다.

티벳 난민의 경우, 네팔 정부와 중국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서 네팔내 티벳 독립 운동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는 상황이며, 티벳에서 내려오는 난민들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부탄 난민의 경우, 네팔계 부탄인으로 부탄 정부의 왕정 체제에 저항하다 추방당해 약 10만명 가량의 부탄 난민들이 네팔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난민들은 네팔 내의 사회적 차별로 인해 정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극빈자의 삶을 살고 있다.

다행히 일부 난민촌의 경우, UN 기구 등의 지원으로 최소한의 교육 시설과 거주 시설을 갖추면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곳도 있다.

부탄 난민을 위해 UNHCR은 2006년 ‘제3국 재정착’ 방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 방안에 호응한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노르웨이·덴마크·네덜란드 등 7개국이 모두 8만 명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하면서 부탄 난민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진정한 염원은 단 한 가지다. 그것은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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