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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M 이슈/해외봉사

해외봉사자의 자세(1)-마음에 있는 말 다 꺼내지 마세요.

해외봉사 첫번째 글로 해외봉사자의 자세에 대해서 올릴까 해요.

해외봉사자의 마음이 모두가 봉사하는 마음이면 정말 좋겠지만, 그건 희망사항이겠죠.

어찌보면 해외봉사가 훈련인 한국 봉사자들도 많기 때문에 언행에 있어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욕설...습관적을 썼던 언어라고해도 욕에서 나오는 억양은 세계 공통어입니다. 현지인들도 나쁜 말이라는 걸 느낌으로 알아듣습니다. 또는 아이들은 모를찌라고 한국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은 개도국 어디에나 있고 욕설은 더 잘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을 다양한 속어와 비어를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기 하기때문에 듣고 배우는 현지인들도 있습니다. 몹쓸 짓이죠.


두번째로 무시하시 말아 주세요.
한국에서 봉사자들이 가지고 오는 물건 하나하나 신기하고 갖고 싶은 것들입니다.

남의 물건을 가져가는 건 나쁜 행동이지만, 활동이 종료된 후에 남은 물품은 잘 정리해서 다시 쓸수 있는 것들은 나눠주던지 기부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서로 갖게다고 달려드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어떤 사람은 무시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 생각을 절대로 내뱉어서는 안됩니다. 그 소리가 듣는 동료들 또는 그 의미를 모르는 아이들보다 열심히 봉사했던 자신에게 더 큰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남은 노란 고무줄 봉지에 달려든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이걸로 뭘 할까 했는데, 고무줄 놀이를 위한 긴 고무줄을 만들던 모습이 기억에 나네요. 

동시에 그때 인솔자였던 저에게 혼이 났던 학생도 같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 잘못됐다고 현장에서 느낀 것만으로도 다행이었습니다. 그 순간이 아니었으며 알 수 없었을 자신의 잘못된 언행을 누가 지적했을까 생각하니 말입니다. 

   

좋은 격려는 아낌없이 해줘야 하지만, 마음에 있는 가시같은 말은 내뱉지 않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