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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M Country/Nepal

[네팔 1호 도서관]Udayakalka Duksung Library

한곳에만 묵혀두기엔 아까운 이야기들을 다시 꺼내보려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봉사자들 그리고 현지인들에게 소중함이 담겨 있는 그런 이야기들이지요.



도서관 사업의 시작

2007년으로 돌아가 네팔에서 캠프가 막 시작하려는 때입니다.


글로벌피스메이커스 해외봉사 캠프를 통해 네팔에서 첫 도서관을 오픈한 곳,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로부터 약 2시간 가량 떨어진 랄리푸르 시골 마을 우다야칼라 학교 도서관입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할때만해도 이 건물은 1층의 짓다가 방치되어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증축을 시작해서 1층은 교실과 2층은 도서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건물로 새단장되었습니다.

 

 

2008년 1월, 이곳에 진을 친 덕성여대 봉사단은 일주일간의 학교 봉사와 함께 도서관 오픈식을 함께 가졌습니다. 오픈 당시만해도 도서관 내부는 그리 많치 않은 책들로 뭔가 비어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지고 간 약간의 책들로 빈 서랍을 채웠지만, 한 두권의 책들로는 수백명의 학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서관 오픈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했기에 1호 도서관을 시작으로 네팔에서 본격적인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이 학교는 복이 많은지 몰라도 2007년부터 덕성여자대학교와 인연을 맺어 2009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도서관을 새롭게 오픈하고 학교 운동장 포장과 아이들이 맘껏 뛰놀수 있도록 배구 코트가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글로벌피스메이커스 네팔 해외봉사 캠프를 통해 네팔의 아이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고, 그곳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꿈이 이곳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2009년 겨울 네팔 초대 대통령으로 개인 공관으로 초대받아 네팔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것을 부탁받고 봉사단원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