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3호도서관]Parping Peace Library

이곳은 카트만두시 외곽에 위치한 파핑 지역의 트리뷰반 스쿨입니다. 왕립 학교라 왕정 시절 대표적인 학교였지만, 왕정이 붕괴된 이후 정부의 지원이 끊겨서 학교 시설이 제대로 보수가 되지 않고 있었으며 많은 건물들이흉물처럼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단국대, 충주대 학생들과 2년 걸쳐서 하나의 건물을 새단장해 주었습니다.

건물 외벽에 페인트칠과 2층 내부의 전체적인 리모델이을 통해서 이곳 학생들이 마음 놓고 책을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교장선생님이 피스 클럽이라는 지역 봉사자들의 대표로 있어 함께 활동하며 학교가 변화되는 것에 대한 고무적인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처음에 먼지가 뿌옇게 쌓여 있고 비가 세는 내부였지만, 천장을 새로 만들고 바닥에 장판을 깔아주고 모든 책과 서랍장을 닦으면서 마음속의 고뇌 작업 속에서 마음속에 쌓은 먼지까지 쓸어내는 기분으로 아름다운 도서관이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